[NEWS]버질 아블로 X 메르세데스 벤츠 콜라보 G바겐 공개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달전 부터 버질 아블로와 벤츠가 콜라보 한 G 바겐이 공개 될것이라는 뉴스가 계속 나왔습니다. 

버질 아블로는 칸예 웨스트가 발탁한 디자이너 이다. 

루이비통 메인 라인업을 담당할 정도로 실력이 있는 디자이너이며 지금은 오프 화이트의 수장이다. 

 

아블로 하면 아무래도 특이한 디자인이 대부분인데, 오프 화이트의 느낌처럼 벤츠도 그런 느낌이 많이 든다. 

저는 이 사진을 보기 전까지 버질 아블로가 터치한 G바겐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이 차는 상품이 아닌 예술 작품이 되었습니다. 

 

프로젝트성 콜라보로써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감 같으면서도 레이스카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창문에 그물망이 쳐져 있고, 롤케이지, 버킷시트, 와이드 휀더 등등 이런 느낌은 레이스카에서 볼수 있는 느낌이죠. 

 

외관은 판금 하다 말고 나온 느낌이네요 ㅋㅋㅋㅋㅋ

 

핸들의 터치 인터페이스 컨트롤 버튼이 어디서 많이 보던 디자인이다.

핸들은 F1 의 핸들처럼 작고 손에 착착 감기게 설계가 된거 같다. 

시트는 버킷 시트로 어깨와 엉덩이를 꽉잡아 줄꺼 같다. 

계기판은 벤츠의 와이드 콕핏 옵션 처럼 길게 뻗어 있지만 아날로그 틱 하게 재미있는 버튼으로 바꿨다. 

이 차는 실제로 판매가 되지는 않지만 1/3 모형이 소더비 경매에서 입찰에 붙여진다고 한다. 경매 입찰 수익으로 구제를 한다니 좋은 일에 쓰이는 것은 맞다. 

다니엘 아르샴 (Daniel Arsham)이 디자인한 포르쉐 911처럼 버질 아블로의 G바겐은 그의 디자인 세계를 또다시 보여준거 같다. 

 

정리

 

버질 아블로와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자동차 회사와 콜라보 해서 아트카를 제작하는 일은 자동차 문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여는거와 같다고 생각한다. 

이전부터 많은 아트카는 있었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하다보니 그의 또다른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거 같다.